낚시 조행기/견지65 2015년 11월01일 여울과 견지 온라인 견지대회 #3 오전까지하고 고민한다. 이런 갑작스런 저수온기 어디로가야할까.. 고민하는중에 예담아빠님께서 도착하셨다. 예담아빠님은 비룡을 지킨다고 하시고 펴놓은 타프와 장비를 정리하며 또 고민한다. 분명고기는 있을텐데.... 한탄강에서 그나마 젤 깊은 소는 선배님들이 아침에 들어가셨고. 갑작스레 뚝떨어진 수온때문에 고기들이 꼼짝않고 있는거 같으니 평소에도 수온이 낮은곳으로 가자. 임진강의 최상류 군남댐 밑 북삼교 윗여울 이 곳은 원래가 수온이 낮은 곳이라 고기들이 낮아진 수온에 적응을 하고 먹이활동을 할 것이다 라는 가설을 새웁니다. 낚시꾼이라면 자신의 가설엔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게 도리! 가자 최상류 원래 추웠던 곳으로. 임진강 최상류 북삼교 윗여울 포인트까지 많이 걸어야되서 큰가방에 한번에! 역시 아무도 없는 최상.. 2016. 11. 15. 2015년 11월01일 여울과 견지 온라인 견지대회 #2(폐타이어의 무덤) 어제의 무참함을 달래려 아침일찍 들어가 기로 마음먹고 차박을 했습니다. 선배님들은 어제 얘기한데로 한탄대교로 이동하신고 나와 율천선배님은 비룡에 남기로 합니다. 예담아빠님도 오신다기에 비룡에서 오전에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어제 걸어놓은 미끼는 그대로 걸려있네요. 진짜 추워서 고기들이 다~ 깊은 곳으로 간것 같습니다. 한번 갈수있는 끝까지 쭉 하류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모습에 정말 경악했습니다. 와 비룡대교여울이 이런곳 이였구나.. 어제 밤에도 밤이 늦어지자 누가 똥을 방류하듯이 낮에는 전혀안나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암튼 최악이었습니다. 근데 그런와중에 하류쪽에 좀 빠르고 좋은 물살과 소를 발견합니다. 낚시꾼은 어쩔수없나봅니다. ㅋㅋ 진지 구축한게 장마에 떠내려 온줄 알았다 이 새타이.. 2016. 11. 15. 2015년 10월31일 여울과 견지 온라인 견지대회 #1 온라인 견지대회라는걸 처음 참가해봅니다. 한 두번 정출에 참여하다보니 벌써 아는 사람이 생기고 같은 지역인 파주쪽은 유대감까지 들게 되네요. 겨우 두번 갔을뿐인데 이래서 사회적 동물이라 하는가 봅니다. 어쨌든 친할아버지같이 푸근한 친근함이 뚝뚝떨어지시는 구구리선배님을 위해 양평의 자랑 지평막걸리 한박스를 주문하고 비룡으로 아침8시에 출발합니다. 근데 하...올해 처음으로 차에 성애가 껴있네요. 날씨가 심하게 걱정됩니다. 지난주에 그래도 아침에 한마리 걸고 저녁에 폭풍입질을 받았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출발합니다. OMG 올해 첫 성애.ㅠㅠ 느낌이 좋지 않아 아침 9시쯤에 비룡대교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습니다. 구구리선배님께서 사오신 저 두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부한모가 옆에 맥주만 합니다. 높이는.. 2016. 11. 15. 2015년 10월 25일 비룡대교 #2 어제 친구들과 진탕먹고 보낸 후 집에 갈까 하다가 그래도 손맛은 봐야지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입수 합니다. 아침에 들어가려는데 견지낚시하시는 분게서 오셔서 인사나누고 여울과 견지 여울사랑 선배님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선하게 생기신 인상에 우리 아부지처럼 피라미를 좋아하시는 오늘은 친구분께서 피라미 잡아 오라고해서 왔답니다. 그래서 하는걸 봤는데 아랫여울은 끄리의 포인트라는..ㅋㅋ 와 끄리 고놈참 피라미대로 잡으면 재밌겠습니다. 비룡 아랫여울에서 느낀점은 느린물살에서의 낚신데 이게 느린 물살에서의 낚시는 빠른물살에서 처럼 봉돌로 바닥을 찍으며 나아가는 낚시가 아니라 봉돌은 싱킹 타입으로 수중에 떠있는 상태로 흘리고 짜개의 무게로 바닥을 긁어가는 낚시 라는것을 나름 깨우쳤습니다. 머 맞는지를 모르겠지만 나름.. 2016. 11.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