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0일 부론 개장기념 파티

선배님들의 노력끝에 드디어 부론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닭고기 바베큐를 준비했습니다.

저녁먹는 중에 늘천 선배님께서 전화가 와서 10시 출발하신다 합니다. 저도 얼른 준비해서 9시반에 반가운 부론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한 부론에는 오후에 시청에서 부론 흙길만드는 것을 감독하신 짚멍석 선배님께서 돌돌이 선배님과 함께 계시고 얼마 않있어 늘천 선배님, 쌍둥이아빠 선배님, 구름강 선배님께서 도착해 텐트를 치고 계십니다.

텐트를 치면서 쌍둥이아빠 선배님의 적극적인 모습을 처음봤네요. 역시 여울에선 다 역할이 있어요~ 믿음직 스럽습니다!

구름강 선배님께서 10년전에 사신 텐트랍니다. 10년 전에 이런걸 치고 일주일씩 여울에 있었다는데 역시 이래서 보통 내공이 아니셨구나...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는 텐트를 치면 힘이 나십니다.

텐트칠땐 슈퍼파월~

야밤에 텐트를 치잘땐 눈앞이 깜깜했는데 역시~ 텐트를 보니 분위기 나네요

그리고 분위기의 화룡정점 씨..씨....휘발유 렌턴입니다.!! 정말 달빛이 내리는줄..

분위기 됐으니 또 마셔야죠 오늘 날샐각오 하고 왔습니다. ㅎㅎ

보리숭어 회도 떠오시고~

내일 화이팅 합시다~!!

여울의 밤은 아직 꽤 쌀쌀해서 불앞에 다들 모여 분위기를 달구고 술한잔 으로 속을 달굽니다~

연기도 안나고 화력도 좋고 불도 오래가고 밤에는 부라켓이 최고네요~

텐트를 치니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텐트치면 슈퍼파월~

개인적으로 관계하는 사람중에 같이 사는 사람빼고 1년에 가장 많이 뵙지만 만날때 마다 소재가 그렇게 많은지 밤새 웃고 떠듭니다. ㅎㅎ

역시 예상대로 동이 텄습니다.ㅋㅋ

새벽의 부론입니다.

이제 잠깐이라도 눈좀 붙이러 들어갑니다. 오늘 부론 오픈기념 파티가 있으니까요~

현수막 늘천선배님의 지시로 제가 만들어 왔습니다~

눈떠보니 벌써 물속에 계신분들도 있습니다.

자 이제 부론여울이 열리기까지 고생하신 늘천 선배님, 푸른바다 선배님, 짚멍석 선배님,애프터매스 선배님, 쌤복 선배님을 대표로 푸른바다 선배님께서 감사장과 소정의 삼품을 전달받겠습니다.

감사장이 아직 도착안한 관계로 일단 상품만요~

부론 파티의 상품은 선배님들께서 십시 일반 준비해오신 비행기타고온 양주, 백하수오 주, 운경 선배님의 명품 견지대 두대, 짚멍석 선배님표 명품 수장대 준비되어있고 무조건 큰거 잡은 사람이 장땡 1등부터 골라갖기 입니다.

적극적으로 민원넣고 시청직원 통화해서 불러내고 몇번을 시청에 전화하고 면사무소 전화하고 부론에 직접 왔다갔다 하시며 고생하신 푸른바다 선배님입니다.

자 이제 대회 시작입니다~~~

늘 그렇듯이 아직 안들어 가신분들과 안들어가실 분들은 텐트안에서 술을 잡습니다. 받은 양주를 바로 따서 한잔씩 축배를 돌리십니다.

음...대부분 안들어 가실 분들입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ㅋㅋ

얼음까지~

푸른바다 선배님, 집멍석 선배님, 화창선배님의 밸리보트입니다.

레이 부부님

휘파람선배님의 첫 수 입니다.

멀리 밸리보트가 보이네요.

이쯤에서 전 점심때 먹을 바베큐 준비를 합니다 한 10시 정도네요~

오늘 가장 많이 잡으신 휘파람 선배님이십니다.

역시 애프터매스 선배님 64cm로 오전조과 1등이십니다~~

어제는 너무 추워서 불까지 피웠는데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서 결국 타프를 쳤습니다.

푸름바다 선배님 그림입니다~ㅎㅎ

레이 선배님의 잉순이 입니다~

바베큐를 하긴했는데 이거 처음 열어보고 빵인가 이거? 내가 닭으로 빵을 만들었나 싶었습니다.ㅠㅠ

완전 실패 ㅠㅠ 그래도 맛있다며 잡숴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성공하겠습니다.ㅠㅠ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 내려간 후 왼쪽 저~ 밑에서 밸리끌고 올라오십니다. 오늘 밸리보트는 꽝입니다.

이제 감사장이 도착하여 푸른바다 선배님께서 여러 선배님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부론 개장을 위해 고생하신 푸른바다 선배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황비 선배님과 둘째 딸 입니다. 그 옆에서 랜딩중인 레이 선배님.

의암의 강자 한방 견지 스피드 선배님 입니다.

점심 시간에 맞춰 슬슬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준비해오신 음식을 나눠드십니다.

밥도 안드시고 열견중이신~

짚멍석 선배님께서도 먼길 돌아 돌아오셨습니다.

밸리보트 내리고 물속에 들어가시자 한마리 끌고 나오십니다.

무려 67cm 역시 부론의 주인 이십니다.

화창선배님도 한 수~

구름강 선배님께서도 한 수 끌고 나오십니다.

구름강 선배님 깻묵 충전 하시고 또 들어가시나요~

다시 들어가신 구름강 선배님은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오셨습니다.ㅋㅋ

그리고 오늘의 장원~ 스피드 선배님이십니다~

왼쪽 등지느러미 밑에 검은 점이 있으면 스피드선배님께서 한번 품었던 녀석입니다.ㅎㅎ

저도 한번 들어가 봤는데 꽝입니다. ㅋㅋ

올해 부터 열심히 낚시하신다는 참이슬 선배님

휘파람 선배님 잡고 바로 놔주십니다. 싸이즈가 아닌가봐요~

이제 슬슬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준비합니다.

잡으신 분들의 여유있는 모습

대회가 종료 되었습니다.

저는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고기는 많네요..

1등 하신 스피드 선배님께서 백하수오 주를 늘천 선배님께 다시 드립니다.

2등 하신 푸른바다 선배님께서는 양주를 선택, 구구리 아버님께 드립니다.

화창 선배님께서는 짚멍석 선배님표 명품 수장대.

애프터매스 선배님께서는 운경 선배님의 명품 견지대.

그리고 구름강 선배님께서 마지막 상품 운경 선배님 명품 견지대를 수상 하셨습니다.

세상 행복하십니다. ㅎㅎ

계측하고 사진찍고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상품 받으신 선배님들 축하드립니다~

우람아빠 선배님께서 가져오신 순대국으로 해장술을 벌써 합니다. ㅋㅋ

점심때 먹은 돼지고기 밥넣고 계란후라이 섞어서 볶습니다~

비단강 선배님, 킬러장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북적했던 여울이 다시 조용해 지기 시작합니다.

레이 선배님도 안녕히 가세요~

우람아빠 선배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가시고 햇볕이 약해져서 제가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아무도 없으면 좀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오네요 ㅋㅋ 피라미 한마리 잡았습니다. 부론 개장파티 준비하신 늘천 선배님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덕에 또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론장에 숙소를 잡고 또 열심히 마시고 전 정신을 잃어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일요일 아침입니다. 구구리 아버님께서 직접 만들어 오신 불고기와

직접키운 쌈으로 아침을 준비 하십니다.

여울에서 항상 아침을 여시고 혼자 어제의 흔적을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구구리 아버님 항상 감사합니다.

늘천선배님의 고등어 조림입니다.

불고기에 쌈에 고등어 조림에 갓지은 압력솥밥으로 여울에서 거한 아침밥을 먹습니다.

화창선배님은 또 입수하시고~

짚멍석 선배님덕에 알게된 커피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뜨거운 물만 있으면 내려먹을수 있는 맛있는 커피입니다.

부론장에서 늦게 내려오신 구름강 선배님과 쌍둥이아빠 선배님은 남은 불고기에 밥볶고 누룽지로 아침을 드십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제가 좀 뺏어먹었습니다.ㅋㅋ

이제 돌어항에 누치도 풀어주고

전 집에 일이 있어 선배님들 타프랑 텐트 걷는것도 못도와 드리고 먼저 철수했습니다ㅠㅠ

이번 2박 3일동안 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선배님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