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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조행기/견지

2017년 3월 11일 섬진강 통영

by 여울愛 2017.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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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섬진강 남도대교, 다압여울,

밀양강 금시당여울, 남한강 향교 다녀왔습니다.

구름강 선배님의 철저한 기획하에 정말 꽉차고 의미있는

잊지 못할 견지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5시에 안성TG에서 만나 출발했습니다.

구례 제가 군생활 한 곳입니다. 507전경대 그립네요.


섬진강이 보이자 내려서 일단 구경합니다.

이름이 재밌어서 ㅋㅋ

이번 조행기에는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사진찍힌 제 모습이 어색해서 잘 안찍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봐줄만 한거 같아요 ㅎㅎ

왔노라~!



사진으로만 보던 섬진강 남도대교!!

보는것만으로 가슴이 찌릿찌릿 합니다!



일단 수장대 밖아 놓고 아침 먹으러 가렵니다~




수장대 세개똭!! 박아놓고 섬진강! 하면 떠오르는 재첩국 먹으러 갑니다~

선배님들께서 아는 집은 아니고 가까운데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임진강에서 보던 참게들, 섬진강에서 보니 반갑네요.


우리 누치들 섬진강에선 비싼 몸값 자랑합니다. ㅎㅎ 마리당 멍은 3천원 대멍은 5천원에 식당에서 사간다는~ 믿거나~ 말거나~



재첩국에 속좀 풀고 시작합니다.

저는 재첩국 처음 먹어 보는데 너무 시원해요. 안주로 먹으니 술이 안취해서 장사 잘될 것 같아요~




목줄을 한 고냥이를 오랜만에 봐서 한장 담았습니다.

귀여워..ㅠㅠ

한차로 와서 장비가 많이 없는 관계로 여울에서는 간단하게 안주만 해먹기로 했습니다.

여울선 역시 계란 후라이~


역시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 첫 스타트로 입수 하십니다. 이번 여행으로 쌍둥이 아빠 선배님께서는 병풍이라는 호를 얻으셨습니다.
"병풍 쌍둥이아빠"

섬진강 모래알입니다. 왠지 감동적인..감격적인...ㅠㅠ 요즘 클라이밍 한다고 손에 굳은살 박히고 까칠하네요.

섬진강의 빨간다리 남도대교입니다.

수장대 안밖아 놨으면 멀리서 와서 안좋은데 설뻔 했습니다. 훌치기꾼 한 분까지 세팀이 더 왔더라구요.

물발은 좋습니다. 근데 수량이 적다고하네요. 원래는 건너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파주 섬진강 첫 출조~!!

저 밑에도 여울이있습니다. 서울서 금요일에 오셨다는데 저 아랫여울도 잘 나오는데 아직 한 이삼주 정도 이르다고 하십니다.

아랫여울은 북삼 윗여울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조과가 없자 늘천 선배님께서 출동하셨습니다. 늘천 선배님께서 없다 하시면 없는거죠~


아~ 섬진강은 아직 쪼~금 일러~

남도대교와 함께 기념사진~

날은 참~좋은데

남도는 완전한 봄입니다~

GG

섬진강 돌어항. 4월초에 가시는 선배님들 이거 쓰셔요~


입질만 한번 보고 퇴장합니다.ㅠㅠ


남도대교에 왔노라~



섬진강에는 모래사장이 넓게 자리하고있어 아직도 옛 강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댐, 보 없이 맑은물 이대로 쭉~이어지길 바랍니다.

다음 장소인 통영으로 가기 전에 다압여울을 탐방합니다.

물이 정말 바닥이 다 보일정도로 상쾌하게 맑습니다. 앞에는 참게망이 있네요. 임진강에서도 보이는 같은 참게망인데 임진강도 옛날엔 이렇게 깨끗하고 맑았겠죠?? 좀 일찍 태어났어야 하는데...


갈길이 머니 다음에 담구기로~

이번엔 관광 온듯한 사진이 많습니다. ㅎㅎ


봄나들이 관광 가이드 구름강 선배님과 도우미 파주 입니다. ㅎㅎ

섬진강은 매화가 지천입니다. 화개장터 바로 밑이 매화마을이더군요 덕분에 꽃구경 잘 하고왔습니다. 역시 꽃...사진때문인가...






통영가는길에 매화마을을 지나갑니다~




11시 방향 노란색. 더이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푸른바다 선배님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ㅠㅠ




차가 엄청막히네요 아직 매화가 만개하지도 안았는데 무시무시합니다. 이제 섬진강을 떠나갑니다~ 

구름강 선배님의 SSS급 가이드로 통영에 아름다운 술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채새우 랍니다. 갑각류는 다 맛있어요~ 녀석 낚시로도 잡힐라나~

기본 찬입니다.

술시키면 안주나오는 전주의 막걸리집 같은곳 입니다.



물메기탕입니다~ 아 소주 막 땡기네요~ㅋㅋ

가만히 있는거 같지만 이미 입에 음식이 들어간 후 입니다.

다이어트로 70키로 대로 들어오니까 스피드가 많이 줄었네요. 젓가락질이 보입니다.

이때도 그렇고..사진에 찍힐 정도라니....90키로대 였을때는 핸드폰 사진으로는 안찍혔는데 말이죠..ㅋㅋ

접시를 비우면 안주가 계속 채워집니다!!


호래기~



올겨울 통영 호래기낚시 참패하고 여기서 먹네요..ㅠㅠ 크~ 호래기 너란녀석..어떻게든 매년 먹긴 먹는구나 ㅋㅋ

생 아구찜입니다. 노오~~란 애가 살아 있습니다.

크~ 소주땡겨~~!!! 내일 목요일인데~~!! 요일은 상관없지만 ㅋㅋ 미더덕회를 아시나요? 이번 여행에서 탑입니다. 이거먹으러 한번 더 내려갈수 있습니다.


와~ 아름다운 안주에 분위기 또한 진짜 최고다!! 주모~ 오늘 샷다 내려~!!

구름강 선배님께서 아끼신다는 위스키

전 소주랑 막걸리요~

SSS급 가이드 구름강 선배님께서 안먹어 봤으면 한번 먹어야 한다면서 우짜를 먹었습니다.

국물 짜장 우동면 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길~었습니다. 이제 숙소로 들어갑니다~~

우린 VIP모텔을 떠날수 없어~

이제 밀양으로 떠납니다~

밀양강 편에서 계속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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