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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조행기/견지

2017년 3월 12일 밀양강 문경시

by 여울愛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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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통영에서 열심히 달리고 아침에 밀양으로 넘어왔습니다.

전 여기도 처음 와본 곳 입니다. 

돼지국밥은 밀양이 원조라는 설명도 해주시고 엄청 맛있는 돼지국밥집도 있고 금시당 여울도 있고 밀양 참 아름다운 곳 입니다.

남쪽은 바다낚시 천국인줄 알았는데 밀양강 섬진강이 있고 날 따뜻하고 광양이나 창원, 순천쪽에 직장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ㅋㅋ


밀양 입성~

속풀이 돼지국밥 먹으러 갑니다~


드가기전 인증사진 이라예~

맛집에서 잠깐 기다리는것 정도는 괜찬습니다

알아서 주문도 척척해주시니 젓가락만 들고 열심히 영혼을 담아 리액션 하면 됩니다.

첫잔은 막걸리 사이다 소주 섞어서 쓰까묵자~ 맛있다고 너무 많이 드시면 안돼요~리얼 골브레이커입니다.

돼지국밥 순대국과는 조금 다른 해장하는 깊은 맛입니다. 저는 처음 먹어봤습니다.ㅋㅋ 제스톼일이에요~

벽에 걸려있는 사진 입니다.

수육에 우설에 그냥 똑같아 보여도 밀양의 수육은 틀립니다. ㅎㅎ

쌍둥이아빠선배님께서 등심을 사주시고 여울에서 숯불에 궈먹기로 했습니다

5천원 족발에 2천원 돼지껍데기 파주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ㅠㅠ


밀양 등심 참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일하러 가야죠 출발~

밀양 금시당 여울입니다.


밀양 금시당 여울도 왔다~~

진입하기 좋고 물도 깨끗하다 하시고~ 물놀이 하기 좋아서 여름에는 행락객들이 많아서 낚시하기는 조금 어렵답니다.

타프그늘과는 비교할수 없느 다리그늘도 있습니다.


근데 또.. 물이없네... 끄리와 피라미만 달라붙어서 낙담하고 있었지만

화창 선배님께서는 오늘은 고기봐야하는다는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누치를 부르고 계셨습니다.

깻묵도 없이 간자리에서 드디어 소식을 전합니다.

이걸 누가 찍었어야하는데 늘천 선배님, 쌍둥이아빠 선배님, 구름강 선배님,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와 소리지르며 화창선배님께 뛰어갔습니다. ㅎㅎㅎ 주위에서 식사하시던 나들이 객들이 하나둘 먼일이래 하면서 모여들정도였죠 ㅋㅋㅋ



고기 확인했으니 전투력 충전되고 하이에나처럼 순식간에 입수합니다.


늘천 선배님께서 잡아내라고 깻묵도 직접 갔다주시고 ㅎㅎ

화이팅~

하지만 역시나 피라미만...ㅠㅠ

피라미 너~

안나와도 어떱니까 물에 있으면 이렇게 좋은데 피라미도 견지낚시에서는 좋~은 대상어종입니다~

보다못한 늘천 선배님께서 진단하시러 들어오셨습니다.
"야 고기없다~ 고넘이 정훅킹도 안됐는데 너무 성급했어"

진단 나왔으니 한바퀴 돌아봅니다.

물이 좀 불어서 물도 좀 깨끗해지면 진짜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포인트 개발도 이뤄진다면 많은 포인트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반드시 고기사진 올려야되 하면서 소고기에 알콜 충전합니다.

떡갈비 같쥬~


밀양 막걸리에 취해서 소고기에 취해서 분위기에 취해서 금시당 여울에 취해서 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ㅎㅎ


우리 화창 선배님께서는 그래도 꿋꿋하게 누치를 부릅니다.

전 취해서 자는 동안 첫수를 하셨네요!



첫숩니다. ㅎㅎ 금시당에서 이번 2박3일 조행 첫 누칩니다~~~


그리고 제가 일어나니 바로 한수 추가해주십니다.



금시당 첫 누치 모포도 깔아 주시고

하이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자동계측 도구도 올려주시고 

구경하던 애기가 이렇게 잡는거라고 가르쳐주니까 자기 몸둥이만한 누치를 한손으로 들어올립니다.

그놈 참 시침 잘~ 하게 생겼다

그래서 이른봄 금시당여울에서의 조과는 두마리 입니다~~

큰일해 주시고 또 혼자 운전하시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밥먹고 숙소 잡으러 문경시로 출발 합니다~

문경시의 이곳도 알아주시는 맛집입니다. 구름강 선배님의 가이드 하에 입이 또 호강하네요~

시작은 막걸리~

자~ 고생하셨습니다~그래도 하루 더 남아서 마음이 가볍습니다~ㅎㅎ


숯불향 머금은 닭발에~

내장 순대에~

역시 숯불향 가득한 오징어 볶음에 순대국까지 한상입니다~


금요일 저녁은 순대국에 소주한장 해야겠습니다.ㅎㅎ

마지막은 추가로 숯불 제육볶음입니다~

어제 많이 달려서 오늘은 저녁먹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숙소에서 또 한잔 하면서 배찢어질 정도로 웃고 우리가 움직인 거리를 확인합니다. ㅎㅎ
이제 문경읍에서 아침먹고 향교로 마무리 낚시 갑니다~
(설정이 좀 과해서 죄송합니다. ㅋㅋ)


이제 슬슬 시작되려는 시즌에 항상 안전견지하시고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향교편은 또 내일저녁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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