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8일 29일 수온9~10도 향교여울

안녕하세요. 

선배님들과 함께 줄을 흘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어버려서 조행기를 쓰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요일 새벽 3시에 파주에서 출발해 용포방앗간에 들려 깻묵 30키로 사고 향교에 도착하니 6시정도 됐습니다.

누가 올까 얼른 수장대 먼저 박아 주시구요~

한마리 채비까지 털리고 채비 다시 하고 줄흘리는 중에 늘천 선배님 입장하십니다.

내 채비 가져간놈을 걸었습니다. ㅋㅋ

랜딩 끝에 고기를 잡고 들었는데 아까 가져간 채비가 그대로 달려있네요.

이 누치들은 낚시에 걸리는게 별일이 아닌가봅니다. 

코앞에까지 와서 혼나놓고선 바로 그 자리로 돌아가 다시 걸리다니 그렇게 예민한 고기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에 두수! 만족스럽습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봅니다.

건너편에 이 물살에서도 한번 흘려보고싶네요.

여울을 타며 놀던 큰고기가 왼쪽편에서 쉬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ㅎㅎ

늘천 선배님 동영상 강의 #1

늘천 선배님 동영상 강의 #2

늘천 선배님 랜딩 과외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이제 큰고기도 힘쎈고기도 교통사고난 고기도 편안하게 랜딩합니다. 2번 동영상에서의 랜딩 각도 표현이 잘안됐네요. 이렇게 하면 강대의 탄성을 갖는거야~ 하셨던 그각도. 

하지만 제 머리속엔 각인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수님과 함께 오신 수원모하비 선배님의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네요.

동영상도 못찍고 이번주에 뵈면 꼭 찍을수 있게 화이팅 입니다.!!

날이 저물무렵에 혼자 오셔서 한마리딱!! 거시고 실속 낚시하신 눌어마지 선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따뜻한커피와 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여울에서 또 뵙겠습니다~


사진이 더 안올라가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65한마리 더 잡았는데 은누치 두마리 주시면 모자에 균형있게 차고 다니겠습니다~~ㅋㅋ

일요일 아침 교통사고난것같은 힘을쓴 63짜리 미친빵 누치사진과 파란하늘 선배님께 신해병선배님 의자받고 한여울 계측자 돌려드려야되서 들어간 아름다운 비내여울풍경 사진은 사진을 더이상 올릴수 없어서 못올리겠습니다.

파란하늘 선배님 이번주 출조하시면 어디로 가시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일단 강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