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조행기/견지

2020년 4월 18일 홍천강 청구 여울 시조회 했습니다~

by 여울愛 2020. 4.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시조회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조금 급하게 계획은 잡았습니다.

예전 처럼 자주 다니지는 못해도 갈 떄 마다 열심히 기록 남기겠습니다~ㅎㅎ



아침 7시 쯤에 도착한 청구여울 입니다. 금요일부터 야영하신분들이 꽤 많습니다.



자리 못잡을 뻔 했습니다. ㅠㅠ



캠핑장 들어와 오른쪽 맨끝까지 가서야 다행히 좀 넓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코로나로 난린데 여긴 사람들이 많네요. 슬슬 출발했으면 자리 못잡을 뻔했습니다.



모곡여울만 몇번 가보고 청구 여울은 처음이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좌대잡고 붕어낚시 다니는데 역시 낚시는 견집니다.ㅠㅠ 









전 날에 내린비로 수량이 조금 늘었나 보네요. 원래 서는곳에 서려면 세명은 못설것 같습니다.ㅠㅠ



어쩔 수 없이 쪼~금 위로 올라갑니다.ㄷㄷㄷ



제가 자리잡은 후에도 차들이 왔다 갔다하며 자리를 찾더라구요. 쫌만 늦었으면 시조회 망칠뻔했습니다.









일단 내자리요~ 하고 상하나 딱! 펼쳐 놨습니다. ㅋㅋ



구구리 아버님과 참이슬 선배님이 도착하셔서 바로 막걸리 한잔 걸칩니다.



요즘 제가 사랑하는 막걸리입니다. 친구가 와인에 미친사람이 있는데 이 막걸리 맛있다고 이제는 막걸리만 찾네요~



여울의 신사 구름강 선배님 도착하셨구요~









아침엔 역시 계란 반숙에 막걸리죠~ㅋㅋ



제가 해 온 닭목살 닭갈비 입니다. 적당히 태워 불맛도 좀 내봤습니다.ㅎㅎ






다행이 불맛이 좀 입혀 졌네요~ 성공입니다. 좀 짠거 빼면...ㅠㅠ 아 그럼 실패군요... 아.....ㅠㅠ



참이슬 선배님께서 챙겨 오신 집에서 직접 빚은 만두입니다. 맛은 시중에 파는 만두랑은 비교가 안돼죠~



즐비 선배님 부자가 도착하십니다.



즐비선배님 아들인데 여울과 견지 가입일이 저보다 한참 선배더군요...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ㅎㅎ



즐비선배님께서 가져오시는건 항상 아름답습니다.ㅠㅠ 조개젖, 선지해장국, 이번엔 꼬막 무침까지~ 이따가 멋진게 하나 또 나옵니다~!!



프로 캠퍼 즐비선배님의 텐트를 핍니다. 왕년엔 5분만에 혼자 피셨다는데.....ㅎㅎ



찍사 자격으로 전 열심히 찍기만 합니다. ㅋㅋ



드론 뷰도 한번 하구요~








물속에 돌이 다 보이네요. 역시 홍천강 좋습니다. 오랫동안 이모습 간직하기 바랍니다~






여럿이서 하니 금방이네요~한 6분정도 걸렸습니다.ㅋㅋ



이제 우리 캠프가 완성됐으니 시작해야죠~



간단히 꼬막무침에 칠면조 다리로 한잔 하시고~






출동합니다~ 1년사이에 17키로나 쪘네요 아오 얼굴 터지겠네 ㅠㅠ



역시 견지낚시가 최곱니다!!ㅠㅠ



바늘 가시는 모습입니다. 안잡혀서 투정부리시는거 아니에요~




오~ 구름강 선배님~ 첫번째로 첫 수로 홍천강에서 보기 드문  사이즈를 낚아내셨습니다~!! 사진 뒤에 나오시는 부녀는 쓰레기 봉지들고 딸이랑 같이 여울의 쓰레기를 좁고 다니시더라구요. 조기교육 멋진 아버지 십니다.!! 스쳐간 시간이지만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여서 영광이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크~ 부러웠습니다...ㅠㅠ



화이팅~








바로 이어서 참이슬 선배님께서 아담한 홍천강 사이즈로 한마리 건지십니다.~ㅎㅎ 몇년만이십니까~? ㅋㅋ







언제 봐도 이쁜 누치 추성이 이제 슬슬 돋고 잇네요~ 일요일이 곡웁니다~



성공적인 낚시 후 여울밖에서 또 한잔~






전 간만에 열심히 낚시했습니다.


피라미가 전어만합니다~ㅋㅋ 



제 조과입니다~ㅋㅋ






배따고 사진한방



올 봄에도 어김없이 견지 나무에 견지가 열렸네요.



향교에는 좀 많이 열렸었는데 아쉽습니다.



두둥 즐비 선배님께서 챙겨오신 스지 입니다~!!



박수~






한잔 실컷 먹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사람 진자 많네요.ㄷㄷ



좀더 있으면 더 푸르러 지겠죠~



참이슬 선배님의 피라미 튀김갑니다~



무심한듯 쓱쓱~



튀김용으론 좀 많이 크네요...ㅋㅋ









아버님덕에 스지가 잘~익었습니다. 탱글 쫄깃 끝판왕입니다.



소금 후추면 충분합니다~!!



그 사이 피라미는 초벌 들어가구요~





크~초벌 아름답습니다.



참이슬 선배님께서 정성스레 두번 튀겨 뼈가 과자처럼 씹히네요 굳입니다~

 

안주가 좋아서 술술 마시다 한숨자고 저녁 낚시 나왔습니다~



여울 지도사 구구리아버님의 시범입니다.






산진 한방 찍을께요~



됐습니다~ㅋㅋ



오우 전 또 이번엔 갈겨니 대짜로 ㅋㅋㅋ



구름강 선배님께서 낚으신 



흠~ 동자개 같네요.






아버님 바디끄리~ 역시 홍천강은 이맛이죠~ 여러어종~ㅎㅎ




역시 여울 지도사 답게 누치도 한마리 걸어 주십니다.



이쁜 누치~



저녁낚시도 재밌게 했으니 이제 저녁상 봐야죠~



구구리 아버님의 (소형) 가마솥밥~



크~ 배고픕니다.



그리고 선지 해장국입니다~



저녁에 푸른바다 선배님께서 소고기와 함께 도착하셨습니다~!!!



영롱합니다..ㅠㅠ



이런 아름다운 고기는 숯불에 궈야죠~



크~ 좋았습니다~감동~ㅠㅠ



이제 또 한잔 하자구요~



오랜만에 여울에 나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고리펙 선배님께서 갑자기 일이 있어서 못오신게 너무 안타 깝네요 ㅠㅠ 낚시도 재밌었고 술상은 뭐 말해 뭐합니까? ㅋㅋㅋ



갖 지은 밥입니다. 크~역시 밥상의 주인이죠.



구름강 선배님께서 이번에도 서양소주 들고 오셧습니다~감사히 잘먹었습니다~ㅎㅎ



크~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온다...인가요?



아버님 정신차리세요 이제 시작입니다~ㅎㅎ

이 후에 제가 정신 못차리고 기절했습니다. ㅋㅋ





아버님의 아침의 해장 육개장~



어제 먹고 남은 닭갈비~



홍천강 막걸리도 맛있더라구요. 저한테 딱 좋았습니다~



푸른바다 선배님과 구름강 선배님~



사진 좋습니다~



푸른바다선배님께서 진단내리시러 같이 가셨는데 고기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해가 안떠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제는 해가 바짝떴는데 하루만에 참 아쉽게 됐네요.ㅠㅠ



전 양평에 시골집 정리하다 지게를 발견했습니다.ㅎㅎ 최소 100년은 넘었겠죠? ㅎㅎ

여기까지 저의 시조회 이야깁니다.
보시는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여울생각하시고 쓰레기도 잘 치우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존경합니다.!!
다음에 여울에서 뵙겝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