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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조행기/견지

2016년 10월 8일 가을 정출입니다~~

by 여울愛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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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가을 정출입니다.

이번엔 이 막물고 낚시할려고 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다음번엔 꼭 술 조금만 먹고 낚시 오래 해서 저도 고기잡는 모습좀 보여야 되겠어요

사실 이번에 토요일은 좀 많이 마셨습니다. 기억이 안나는 사진도 좀있고 무슨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걱정이되네요. 그래서 좀 고민좀 해봤습니다. 실수 없으려면 술을 끊어야 되나..

음..정출날 3시 반에 눈이 떠지더니 잠이 더 않오더라구요 이것저것 빠짐없이 슬슬 챙기다보니 5시에 출발했습니다.

일찍 출발했는데 휴게소에서 잠깐자고 일어났더니 1시간이 지나가있네요..ㅠㅠ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두수하고 빠졌습니다.ㅋㅋ

술상은 차려야겠고 선배님들은 많으시고 혼자 차려 먹기엔 눈치가 보여서 쮸뼛대던중에 참이슬 선배님과 작은 상에 계란 후라이로 간단히 판을 벌려봅니다 ㅎㅎ





산에 걸친 안개가 보통이 아닙니다 저거보며 또 술한잔 해야하는데 ㅎㅎ





오늘의 하이라이트 순돌아빠 선배님의 훈제 바베큐입니다.ㅠㅠ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감동적인 맛!! 조리시간 2시간반에서 3시간의 정성 가득한 맛!

푸른바다 선배님께서 가져오신 귀요미 처음처럼 소주병입니다. 제가 두병 업어왔어요~~ㅎㅎ

작은피티가 1.8L 소주로 변하는 마법
아 바베큐에 훈연향 켜놓고 이렇게 소주몇잔 먹다보면...

누리미 방장님께서 고기를 잡아오십니다. 배때지가 깨끗하게 흰색인걸보니 자연산이 확실합니다.ㅋㅋ


누리미 방장님께서 항상 술만 드시는건 아니세요. 이렇게 잡으시는데 사진은 정말 간만에 찍히신 겁니다.

소장님들의 조우입니다.





이렇게 소장님들을 환영하는 와중에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십니다 누.군.가.

가시던 구구리아버님도 뒤돌아보게 하는!!!

누리미방장님 또 한수 하시고 오십니다.!!

늠름하게 걸어오시는 모습입니다.

역시 선배님들 낚시를 안하는 분은 있어도 못잡는 분은 없으십니다.

내가! 누리미다. 지난 방장! 방장 타이틀 아무나 쉽게 얻는거 아녀!! 하는 포스를 풍기시며 항상 낚시 안하시고 술마시는 모습만 보여주셔서 아지랭이 피어 오르듯 자라나던 소문을 일축 시키십니다.

선배님들 모이셨으니 아침엔 간단하게 홍합탕을 준비 했습니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ㅋㅋ

먹고 떠들다 보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훈제 삼겹살에 훈연 작업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 불로 익혀야죠 그냥 먹으면 안되요 돼지 기생충이 뇌로 올라갈 경우 앞으로 낚시 못하게 됩니다.

이따봐요~
 
이제 현수막 설치도 하고 본부석도 만듭니다.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 솔선수범하시며 본부석 셋팅에 온 힘을 쏟습니다.



이것은 구름강 선배님께서 가져오신 살아 있는 새우입니다!! 날로 먹으면 살살녹아요~~ 생긴것도 이쁘게 생겼잔아요~

아우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 오늘 무리를 하고 계십니다.



이때부터였나봐요 정신이 나간게 ㅠㅠ 손앞에 새우도 못찍네요..ㅋㅋ


우리 참이슬선배님도 한마리 걸고 나오십니다!!!



또 이렇게 먹고 떠들다보니 순돌아빠 선배님표 오늘의 하이라이트 훈제 삼겹살이 3시간여 만에 완성 됐습니다.

크..순돌아빠 선배님 복받으실 겁니다!!

살짝..

아직안되요ㅋㅋ



와 진짜 이건 감동입니다.ㅠㅠ

맛! 노임새! 그냥 다 감동이에요~~








전 이 연어 이 후로 정신을 잃고 잠들었습니다. ㅠㅠ 다른 사진 보니까 닭갈비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당연히 이 후도 사진이 없다가 밤이 되어서야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훈제 해볼려고 가져온 등갈비가 숯불에 구워지고 있습니다. 역시 여울에서의 밤에는 화로대가 최곱니다.

푸른바다 선배님께서 펜션에서 주무신다기에 쌍둥이아빠 선배님과 소주10잔 선배님차타고 한잔 더 하러 찾아갔지만 주무신다네요. 쌍둥이 아빠 선배님께서 다른선배님들 다 재우시고 다시 우리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도 심취해 있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고 아침이 왔습니다.

중앙탑 휴게소에서 해장국 한그릇하고 오늘 오신 선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합니다.



이번뿐만 아니라 항상 풍성한 모임을 위해 찬조를 해주시는 선배님들과 고생하신 운영진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대회는 10수 먼저 잡는 사람이 1등. 조를 짜도 되며 조를 짜신 분들은 한분씩 번갈아 가며 낚시를 해야합니다. 푸른바다선배님과 조를 짜신 쌍둥이아빠 선배님께서 들어 가시자 마자 한수하시고 의기양양하게 나오신 모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어딘가에서 들리는 역시 쌍빠!!~ 저는 자리가 없어서 저~~멀리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역광인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위협하면 이렇게 잘 나옵니다.

아침엔 징그럽게 안나오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집어가 됐는지 그냥 흘리면 물고 쨉니다. 심지어 한빈아빠 선배님께서는 바로앞 3미터 정도권에서 몇수나 하셨습니다.

신해병 선배님껫는 대물을 걸고 전방 한 15미터까지 내려 가십니다. 음..그다음은 내용없습니다.

대전에서 오신 양반 선배님 이십니다.

열정과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신해병 선배님도 히트~~


역시 술은 본부석에서!! 마리수 체크과정에서 말도 몇마디 나오곤 했지만 장난은 장난일뿐 어떠분들 이신데.

일요일 마지막은 닭도리탕으로 달렸네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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