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7일 목계대교 또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친구와 함께 목계로 향했습니다.

타프 안펴도 되고 다리 밑에서 시원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목계. 오늘도 사람 많이 오겠지?? 해서 5시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제일 좋은 자리에 테이블 깔고 라면 한개 끓여 먹고 역시 제일 좋아보이는 자리에 수장대를 콱 박았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물안개가 기가 막힙니다. 이 물안개가 좋아서 대낚시를 하던 때 도 있었죠.

멋지죠?

처음 온 친구도 5번 걸고 다 털리다가 처음으로 얼굴 확인 합니다.

어느덧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오셨네요. 오늘도 꽉 찰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산하네요. 작년 애버랜드 대국민 눈치 게임이 생각납니다. 재작년 어린이날 애버랜드에 사람이 말도 안되게 몰려서 걷기도 힘들 지경이었는데 다음년도에는 그래서 그런지 아주 한산했습니다. 근데 올해는 애버랜드 장난 아니였죠.... 목계도 아마 이번주도 사람 많겠지 생각하시고 목계 계획은 배제 하셨나보니다.  음...이번주는 사람이 많을 까요?? 근데 벌초하러가야되서 확인을 못하겠네요. ㅎㅎ

화창 선배님께서 준비해 오신 해물 누룽지 탕입니다.

이 누룽지로만 해야 해물 누룽지 탕의 맛이 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전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 중국집에서는 짜장 짬뽕이 일반이고 특별한 날엔 탕슉이었는데 해물 누룽지탕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짚멍석 선배님께서 오시면서 맛있는 복숭아 한박스 늘천선배님께 전달하십니다.

보기드문 대적비네요~~~~대멍보다 반갑습니다.ㅋㅋ

화창선배님의 두번째 요리 고추잡채입니다. 역시 기 가 막 힌 맛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화창 선배님.

운경 선배님께서 오셨습니다. 늘천 선배님께서 제일 반겨주시네요.

오늘도 엄청 나왔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10마리 이상 잡았네요~

푸른바다 선배님께서도 오셨습니다. 둘째 아들과 함께 오셨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 어쨌든 푸른바다선배님께 모든 노하우를 전수 받게될 견지계의 금수저!! 부럽습니다.ㅠㅠ

이 사진을 끝으로 잠들어서 푹~~자서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목계에는 고기가 줄서 있는 느낌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포인트네요. 편하고 시원하고 고기도 많고 어쩌다 잉언지 먼지 괴물도 나타나고 앞으로 한 여름에 무더위는 이 곳에서 보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