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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조행기/견지

2015년 11월01일 여울과 견지 온라인 견지대회 #2(폐타이어의 무덤)

by 여울愛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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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무참함을 달래려 아침일찍 들어가 기로 마음먹고 차박을 했습니다.

선배님들은 어제 얘기한데로 한탄대교로 이동하신고 나와 율천선배님은 비룡에 남기로 합니다.

예담아빠님도 오신다기에 비룡에서 오전에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어제 걸어놓은 미끼는 그대로 걸려있네요.

진짜 추워서 고기들이 다~ 깊은 곳으로 간것 같습니다.

한번 갈수있는 끝까지 쭉 하류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모습에 정말 경악했습니다.

와 비룡대교여울이 이런곳 이였구나..

어제 밤에도 밤이 늦어지자 누가 똥을 방류하듯이 낮에는 전혀안나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암튼 최악이었습니다.

근데 그런와중에 하류쪽에 좀 빠르고 좋은 물살과 소를 발견합니다.

낚시꾼은 어쩔수없나봅니다. ㅋㅋ


진지 구축한게 장마에 떠내려 온줄 알았다 이 새타이어를 발견하기 전까진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 빌려쓰는거다 우리 후손들에게.

죽여버리고싶다 자기자신은 자기가 이런짓을 한지 알겠지.

내가할수 있는 최고의 저주를 내리고싶다.










제발 우리 소중한 자연 금이야 옥이야 하며 아낍시다.

우리 후손들에게 빌려쓰는 자연입니다.

온전히 돌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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