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나우스타좌대낚시터 짬낚시

우럭철이 시작됨에 따라 다시 한번 들렸습니다. 저 또한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겨울우럭 매운탕이 한 해 중 손꼽아 기다려지는 메뉴중 하나인데요
이 곳 나우스타좌대는 우럭이 3짜 이상으로 사이즈도 좋아서 어정쩡한 근해 선상 우럭보다는 괜찬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 간판을 보시고 들어오시면

짧은 내리막길을 지나

넓은 주차자에 주차 하시고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월요일 저녁이라 그래도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꽉차서 고기도 궈먹고 직접 잡은 고기로 회도 떠먹고 참 아름다운곳입니다.

평일 회코너는 저녁11시 까지하니까 시간 맞춰 가시면 손에 비린내없이 깔끔하게 집에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생선은 진공포장을 해 주시나 매운탕용 머리는 제공 안해주시니(삼킨 바늘이 혹이나 있을 여지가 있어서 그렇답니다)참고하시고 매운탕엔 역시 대가리가 들어가야한다 하시는분들께서는 자가 손질터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전 주로 자가손질터를 이용합니다 역시 매운탕엔 대가리가 들어가야죠ㅎㅎ 시간되시면 우럭 간이나 알집, 위도 별미니 손질하시면 좋구요~

자가손질터입니다

저기 전기박스를 열면

억 넘어질뻔했네오 전기가올랐나 전기박스앞에서 급박한 사진이 하나있어 한번 써봤습니다 찍은 기억이 없는걸보니 진짜 전기올라서 잠깐기절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짠 차단기를 올리면 밝은 불이 들어옵니다 전기올랐단건 농담입니다

비늘치기 가위 다 있으니 고기담을 봉다리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이제 입장입니다~! 두둥

대여할수있는 낚시대가있구요

각종 안주거리가 있습니다

전자렌지와 사진엔없지만 뜨거운 물도있으니 맘음껏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고기 가져갈때 아이스팩도 좀사서 가져가면 좋겠죠?

냉장고에 각종음료수까지있고 미끼도 다 판매하니 몸만오셔도 충분히 즐기실수있습니다

저는 3호지 관리실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끼는 이렇게 지렁이 새우조합으로 저는 바늘을 감추는것을 선호하고 한마리 잡으면 바로 바늘을 교체합니다

이렇게 구석진곳에 자리하고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넓고 넓은 자리 놔두고 한뼘도안되는 곳에 낚시를 내리네요ㅡㅡ 여기 주말에도 몇번 왔었지만 진짜 일행도 아닌데 바로옆에 딱붙여서 낚시하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주말에 여자친구랑 같이왔는데 한마리잡고 고기를 빼고 다시 제 자리에서 낚시를 할려고하면 자리가없습니다 이런 염치없는 낚시꾼들은  좀 관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아쉬운부분입니다 낚시터가 뭔 잘못이겠습니까 떡 하니 곁낚시 금지라고 써있는데도 들이데는 것들이 문제지...쩝

그래도 우럭하나에 강도다리 하나겟 했습니다

우럭이 싸이즈가 좋아서 매운탕 진짜 훌륭합니다.

이렇게 자가손질터에서 손질하고

시간남으면 간이랑 위도 손질해가면 매운탕이 아주 풍부해집니다ㅎㅎ

이제 11월에 접어들었는데요 밤에  9시 넘어가니 입질을 거의 안합니다 참고하시고요

이번에 느낀건 중층에 우럭이나 돔을 노리든 완전 바닦에 도다리나 광어를 노리던지 목표를 확실히 잡고 낚시를 해야 확률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이 되면 중층보다 완전 바닦고기를 노리는게 좋고 한 8시까지는 중충을 한번 노려보시는게 좋을듯싶십니다

이상 11월에 접어든 좌대낚시 였습니다

채비는
3호 플로팅 원줄
2호 모노라인 목줄
19호 세이코바늘
3B찌 유동채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