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조행기/견지

2016년 4월 2일 3일 홍천강 노일리 수온 14도

by 여울愛 2016. 11. 15.
반응형

수원모하비 선배님 덕에 처음으로 홍천강에 갔다왔습니다.

9시쯤 아무도 없는 강변에 도착해서 물살 좋은데 자리 잡으라는 수원모하비 선배님 말씀에 진입 하자마자 첫번째 보이는 여울에 자리했습니다.

포인트가 여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울 옆에 돌어항도 있는거 보니 견지낚시하는 여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네비에 노일분교를 치고 이 다리를 지나서

이곳으로 진입하면

첫번째 나오는 여울입니다.

한바퀴 둘러봅니다.




수장대를 꽂아 놓고 낚시하는 중에 다른 카페에서 활동 하시는 두분을 만나서 위에도 여울이 있고 그 곳이 대물터라는 정보도 얻고 덕분에 반가운 파란하늘 선배님과 통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원모하비 선배님과 형수님께서 도착 하셔서 텐트 치시고 바로 간단한 식사 준비를 하셨습니다.


아늑한 베이스캠프 설치중

손수 준비해 오신 쫀득쫀득한 찰순대를 자상하게 썰어주십니다.

간만에 뵌 형수님 반가웠습니다~


순대에 김밥에 과일에 배부르게 소주 한잔 하고 전 잠을 잘 못자서 차에서 한숨 잡니다.

먼저 들어가신 수원모하비 선배님


오후에 제 친구부부가 바람쐬러 왔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신 수원모하비선배님,형수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온 홍천강에서 오전 오후 입질은 계속 받았는데 비늘만 건지고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입질이 매우 약아서 걸려도 계속 설걸려서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아쉽지만 시간은 또 정확하게 흘러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원모하비 선배님 형수님께서 직접 준비해주신 오골계 닭곰탕!

한번 삶은 오골계를 살을 일일이 찢어서 따로 양념하고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파살짝 얹고 후추,소금으로 간해서 먹었습니다.

오골계를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정말 별미 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이지 무침같이 생긴 것이 양념된 삶은 오골계

아늑한 곳에서 저녁준비중~

닭곰탕과 압력솥밥 입니다!!

후식까지 직접 만들어 오신 누룽지!! 

정말 보기좋은 선배님과 형수님 이십니다.

정말 과분하게 잘 먹었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누룽지에 또 소주 일병 

멋진 식사와 소주한잔 하며 수원모하비 선배님의 전화통화가 이어졌습니다.

늘천선배님부터 시작해서 끝에 dj337선배님까지 
음~함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작년에 후곡에서 "한참 웃었던 벌통을 찼네"가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그렇게 술자리가 거의 끝나갈 때 쯤 dj337선배님께서 남양주IC를 지나셨답니다.

수원모하비 선배님의 염장질에 바로 달려오셨습니다.

항정살과 막걸리를 사오신 dj337선배님
전 어제 잠을 못 자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차에서 기절했습니다.


아름다운 항정살~









아침에 눈을 뜨니 단송선배님과 사모님께서 반겨주십니다.

반가운 분들과 커피한잔하고 처음 와본 홍천강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j337선배님께서 잠도 안주무시고 준비해주신 닭도리탕에 제가 사온 황태해장국으로 해장겸 아침식사를 합니다.
기가막힌 닭도리탕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홍천강의 아침입니다.

간밤에 오신 dj337 선배님

선배님표 맛있는 닭도리탕





다이어트 중인데 아침부터 푸짐한 아침밥상입니다. 절대 참을수 없는 맛. 또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푸짐해진 상. 제가 감히 깨작거릴 수 없어 오랜만에 배불리 먹었습니다!!

입수하시자 마자 한수 걸어내십니다.

고기없는 꽝 조행기가 될뻔 했는데 참 다행입니다.

처음 본 귀한 홍천강 누치입니다.




주둥이가 뾰족해요!

귀한녀석 자세히.

추성이 돋고 있습니다.

뾰족한 주둥이. 참 반갑다~

함께 하신 수원모하비 선배님과 형수님 dj337 선배님 또 하루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