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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조행기/견지

2016년 4월 16일 북삼교 나들이 겸 짬낚시

by 여울愛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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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직 춥지만 어한기에 안달난 손맛을 달래 려고 북삼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이른단걸 알지만 그래도 물에나 한번 들어갔다 오자 하는 심정으로 항상서는 북삼 윗여울에 수장대를 박습니다.



간단하게 짬낚용 자리를 핍니다.


언제나 스는 이자리 수장대를 박고 사진 한방 찍으면 항상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물살은 참 시원하게 흐릅니다.


올해는 이른봄부터 비가 좀 와줘서 수량이 아주 좋습니다.

결국 생명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글램핑장으로 왔습니다. 오후 6시 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홍연이네 부부랑 북삼교 다리 건너에 있는 올해 오픈한 새 글램핑장으로 갔습니다.



오픈전이라 일박에 5만원 ㅋㅋ 싸게 들어갔네요. 6월부터는 18만원씩 받겠답니다. 원래 그정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주로 야영을 하는 저는 펜션이랑 가격이 비슷해도 사람들이 찾아올까 생각이 드네요.



자리셋팅 들어갑니다~


안에 냉장고, 티비도 있고 와이파이도 되는데 밥상도 없고 식탁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등도 없어서 차에서 랜턴 가져오고...



18만원이면 전 펜션을 잡을 랍니다. 임진강쪽은 펜션 별로 안비쌀텐데... 짜이찌엔~

친구 부부가 일본 여행갔다와서 사온 즉석 된장국인데 저거 정말 맛있어서 찍어놨습니다. 혹시 누군가 보게 되시면 저거 구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아님 검색할 수 있게 이름 이라도 일본어는 까막눈이라..ㅠㅠ


자 오늘은 혼자가 아니니 고기를 굽습니다. 전 혼자 다닐땐 그냥 밥해먹는게 좋습니다. 두부에 스위트콘에 소주나 한병 마시면 한끼죠 ㅋㅋ 다이어트 중인데 술은 마셔야겠고 그래도 운동도 해서 석달만에 17키로 뺐습니다. 글쓰고있는 지금은 20키로 다이어트 성공기도 하나 써야겠네.


홍연이 딸 서빈이 행동이 과감하다 엄마 아빠가 안와도 신경안쓰고 가고싶은데로 간다~




친구 와이프가 고기를 굽습니다. 원래 제가 해야 하는데 오우 고기 잘굽어~


밴드에 올렸더니 중영이네 부부가 합류합니다.

재희야 아빠는 힘들다 아빠도 비맞으면 춥고 젖으면 찝찝하다.

나중에 효도해라~ ㅋㅋㅋ

밤까지 쭉이어지는 술자리
역시 밖에서 먹으면 주량이 두배는 되는듯 합니다.


부추전 처음 시도하는 중영이 완전 대성공!!



고기도 계속 굽고요~


결국 고기가 부족한듯 홍연이랑 중영이는 어렸을때 부터 몸관리를 잘해서 뚱뚱했던 적이 없다. 홍연이는 술을 잘 못먹고 입이 짧아서 그렇다 치고 중영이는 나처럼 술을 좋아하는데 참 나쁜새퀴 나 94키로 까지 찔동안 몸관리, 먹는거 단속만 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좀 알려주지

중영이네 큰딸 호재
너무 이쁜 우리 큰딸 애교쟁이!!

밥먹을때 국안먹고, 짠거 안먹고 술마실때 안주 안먹으면 살빠져요 그것만 해도 살 쪽쪽 빠집니다. 


이날 중영이네 부부가 싸워서 끝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하나 또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늙고 힘들어서 못다니기 전에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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